청소년의 16.4%가 자살·폭탄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고 34%는 가정에서 음란물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부산YWCA가 부산지역 청소년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의 16.4%가 자살·폭탄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고 응답했고 이중 1.2%는 사이트에 가입했으며 1.8%는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청소년의 34%는 가정에서 부모 몰래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에 접속한 경험이 있으며 16.1%는 PC방에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청소년의 30.2%는 채팅을 통해 이성을 만난 경험이 있으며 이중 13.1%가 이성과 숙박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응답,채팅이 청소년 탈선의 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38.7%가 부모로부터 컴퓨터에 대한 통제나 지도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가정의 무관심도 청소년 탈선의 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이같은 사실은 최근 부산YWCA가 부산지역 청소년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의 16.4%가 자살·폭탄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고 응답했고 이중 1.2%는 사이트에 가입했으며 1.8%는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청소년의 34%는 가정에서 부모 몰래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에 접속한 경험이 있으며 16.1%는 PC방에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청소년의 30.2%는 채팅을 통해 이성을 만난 경험이 있으며 이중 13.1%가 이성과 숙박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응답,채팅이 청소년 탈선의 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38.7%가 부모로부터 컴퓨터에 대한 통제나 지도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가정의 무관심도 청소년 탈선의 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