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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음악치료, 뇌졸중 노인 삶 향상
04-07-09 10:05 2,390회 0건
그룹음악치료, 뇌졸중 노인 삶 향상


우울감 34.3% 감소, 자아존중감 82% 증가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을 보이는 뇌졸중 노인들에게 그룹음악치료는 삷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이는 지난 2일부터 2일간 대한음악치료학회 주최로 열린 ‘아동, 청소년, 노인 음악치료세미나’에서 해수소아정신과 김윤숙 음악치료사가 제기한 내용이다.

김 음악치료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편마비를 앓고 있는 여성노인 2명과 남성노인 1명 등 3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그룹음악치료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김 음악치료사는 3명의 노인에게 10회에 걸쳐 노래부르기. 노래 알아맞히기. 악기 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우울감을 나타내는 지수는 평균 34.26%감소했으며, 이와 반면에 자아존중감의 정도는 평균 82.2%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음악치료사는 “뇌졸중의 노인들은 자신의 생각은 전과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신체적 움직임의 어려움. 심리적 위축. 자아존중감의 손상 등을 겪게 된다”며 “음악치료를 실시한 결과 표정이 여유로워지고 밝아졌으며 삶의 수용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음악치료사는 “음악치료는 뇌졸중 노인에게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완화시키고 향상시켜 보다 나은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룹음악치료는 뇌졸중 노인들에게 △소리의 억양. 크기, 말의 속도. 명료성 증가 △감정표현의 배출과 몸의 활동 증가 △대인관계 기술습득 등 사회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보인다고 김 음악치료사는 지적했다.



남궁선 기자 jinsun@openwel.com

출처 : http://www.openw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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