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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화’ 복지 포털사이트 개설
03-03-06 11:18 1,456회 0건
전국의 복지시설 및 복지서비스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복지 포털사이트’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사회복지재단인 ‘사랑의 전화’(회장 김 도)는 5일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전문 정보센터인 ‘사랑의 전화 정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복지 포털사이트(http://www.thelink.co.kr)와 전화(02-1566-1414)를 함께 개설했다.

‘복지 포털사이트’란 ‘야후’나 ‘다음’과 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각종 인터넷관련 정보를 제공하듯, 이 사이트를 통하면 복지시설에 대한 모든 관련 정보를 알수 있다는 의미.

일례로 지역복지센터의 경우, 정보센터의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면 ‘114’를 통해알 수 있는 전화번호 외에 복지관의 위치, 원장 약력, 사업 현황, 비슷한 유형의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한번에 얻을 수 있다.

또 ‘복지 포털사이트’에는 노인,장애인,복지,취업 등 여타 사이트를 통해 일부제공되는 일반적 복지서비스는 물론 탈북자와 외국인노동자 그리고 약물중독자처럼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소외돼 관련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이들에 대한 각종 정보가 제공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정보센터’측은 이와 함께 연령과 가정환경 등으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전화’가 보유한 10만여건의 사회복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전화,팩스 , 서신 등의 정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복지센터’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센터건립 직전인 지난해 12월 24일 작고한 고(故) 심철호 전(前) 회장이 센터에 쏟은 남다른 관심과 애정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고인이 정보센터 기획을 위해 무리한 외국 출장을 강행한 것이지병인 간경화가 악화된 결정적 이유"라며 고인이 생전 정보센터 건립에 보인 의지와 헌신을 다시 떠올렸다.

‘정보센터’측은 앞으로 보다 많은 사회복지 관련정보를 취합해 제공함으로써 복지 포털사이트를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의 복지관련 전문 사이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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