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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어린이 흡연경험 강남 2배”
02-12-27 13:36 1,304회 0건
서울 강북 어린이들이 강남 어린이들에 비해 흡연경험이 2배 이상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인연합회와 시사 월간지 「정경뉴스」가 서울 강남·강북지역 초등학교 3개교씩을 선정, 초등학교 6학년생 444명(강남 224명, 강북 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어린이 흡연실태 조사’에 따르면 강북 어린이들은 전체의 20.5%(45명)가 흡연경험이 있다고 응답, 8.5%(19명)가 흡연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강남 어린이들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보였다.

학부모들의 흡연비율도 강북이 55%(121명)로 강남 43.3%(97명)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어린이들 중 14.4%(64명)가 흡연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습흡연은 0.7%(3명)에 불과했다.

흡연경험이 있는 어린이들은 76.6%가 ‘아버지나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한 반면 흡연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은 절반 이하인 44.5%만이 부모가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했다.

흡연경험 어린이의 남녀 성비도 강남은 남학생이 84.2%를 차지했으나 강북은 여학생이 33.5%를 차지했다.

‘언제쯤 담배를 피우게 될 것 같나’라는 질문에 조사대상 어린이들 중 83.3%(370명)가 ‘영원히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TV에서 흡연장면을 보면 따라하고 싶어지나’라는 질문에는 10.6%(47명)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연합〉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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