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을 오래한다며 부모로부터 꾸지람을 들은 중학생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8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40분께 함안군 함안면 괴항마을 뒷산에서 이모(13.중2년)군이 3m 높이의 소나무에 가방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 박모(5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지난 26일 방학후 개학일에 등교했다가 귀가하지 않고 그날 밤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내성적인 성격의 이군이 며칠 전 공부를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오래한다며 부모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군의 아버지(38)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28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40분께 함안군 함안면 괴항마을 뒷산에서 이모(13.중2년)군이 3m 높이의 소나무에 가방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 박모(5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지난 26일 방학후 개학일에 등교했다가 귀가하지 않고 그날 밤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내성적인 성격의 이군이 며칠 전 공부를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오래한다며 부모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군의 아버지(38)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함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