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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HIV 감염자 100명 확인
02-07-18 11:38 1,309회 0건
국립보건원은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176명의 HIV 감염자가 확인되어 우리나라 HIV 감염자는 모두 1,78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이는 하루에 1명 꼴로 발생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가 증가했으며, 또 전체 감염자 중에서 올해 56명이 에이즈환자로 전환됐고 39명이 에이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전체 감염자 1,78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470명 중 1,428명(97.1%)가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수는 38명, 수직감염자가 2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나머지 358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자이다. <표 1 참조>

- 전체 감염자중 남자가 1,573명(88%)로 여자 214명(12%)보다 많았으며, 감염발생 당시 연령을 살펴보면, 30대가 638명(35.7%)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93명(27.5%), 40대가 360명(20%), 50대가 189명(10.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 국립보건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 등에서 시·도 및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적십자사, 구세군 본영, 자원봉사자 등과 합동으로 『에이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20대∼30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집중홍보 캠페인 지역 : 15개 지역

· 수도권 :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용인 캐리비안베이, 인천 월미도 등 4개 지역
· 영동권 : 경포대해수욕장, 정동진해수욕장 등 2개 지역
· 중부권 : 대천해수욕장, 괴산 화양계속 등 2개 지역
· 호남권 : 변산해수욕장, 여수 만성리해수욕장, 목포 여객선 터미널 등 3개 지역
· 영남권 : 남해 상주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포항 송도해수욕장 등 4개 지역

○ 홍보방식은 비디오 상영, 패녈전시 및 홍보물과 콘돔을 나눠줄 예정이며 에이즈에 관한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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