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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다수 "주5일제 찬성하지만 도입시기는 신중"
02-07-12 11:54 1,277회 0건
시민 대다수는 주5일제 도입에 찬성하지만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주5일 근무제에 대해 지난달 인터넷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58명중 79%가 주5일제 도입에 찬성했고 반대는 21%에그쳤다.

주5일제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59%를 차지했으나'1-2년후' 15%, '3-4년후' 11%, '5년 이후' 15% 등으로 신중한 의견도 상당수가 나왔다.

특히 연령대별로 경제성장기의 역군이었던 50-60대의 72% 가량이 올해 도입에 반대했고 학생들도 66%가 올해 도입에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주5일제 도입에 따른 법정공휴일 조정여부에 대해서는 '기존의 공휴일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6%였으나 '어느 정도 축소해야 한다' 38%, '늘어난 휴일만큼 축소해야 한다' 16%로 나타나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연월차 조정에 대해서는 '연월차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37%, '월차만 사용한다'는 의견이 33%로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연월차 조정을 인정하는 응답이 70%에 달한 반면 '연월차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0%에 머물렀다.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초과근로에 대해서는 '수당을 줄 경우 초과근로한다' 42%,'수당에 관계없이 초과근로 한다' 31%로 집계됐고 '초과근로가 싫다'는 의견은 27%였다.

주5일제 도입으로 우려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비스 차질'이 31%로 가장 많았고 '기업경쟁력 약화' 30%, '소득감소' 22%, '계층간 위화감 조성' 17% 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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