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가게에서 판매되는 군것질용 식품의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등 저질식품이 판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3∼6월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과자류,건포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79종을 대상으로 위해물질 포함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쥐치포에서는 식중독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캔디류는 33종 중 2종의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DEHP(디에틸헥시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용기에서 DEHP가 나온 제품은 우주별2(스타제과)와 과일맛동산(코아식품)이다.
DEHP는 PVC 용기를 만들 때 신축성을 좋게 하기 위해 쓰이는 것으로 암을 유발하고 생식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현행 식품공전에는 DEHP를 식품의 포장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건포류는 12종 중 창우식품의 조미마른쥐치포 1종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엿류는 11종 가운데 4종에서 표백제 성분의 일종인 이산화황이 검출됐지만 법적허용기준치 이하였다.
햄버거, 초콜릿에서는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장난감을 끼워 팔거나 용기 자체가 장난감인 24종을 대상으로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시가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제품이 14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3∼6월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과자류,건포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79종을 대상으로 위해물질 포함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쥐치포에서는 식중독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캔디류는 33종 중 2종의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DEHP(디에틸헥시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용기에서 DEHP가 나온 제품은 우주별2(스타제과)와 과일맛동산(코아식품)이다.
DEHP는 PVC 용기를 만들 때 신축성을 좋게 하기 위해 쓰이는 것으로 암을 유발하고 생식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현행 식품공전에는 DEHP를 식품의 포장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건포류는 12종 중 창우식품의 조미마른쥐치포 1종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엿류는 11종 가운데 4종에서 표백제 성분의 일종인 이산화황이 검출됐지만 법적허용기준치 이하였다.
햄버거, 초콜릿에서는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장난감을 끼워 팔거나 용기 자체가 장난감인 24종을 대상으로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시가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제품이 14종이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