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영향권, 7일까지 강풍·호우
제5호 태풍 '라마순'의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7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반경이 7백㎞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 라마순은 서해 중심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전국에서 호우와 돌풍 등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라마순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4백6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 풍속이 초속 38m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시간당 22㎞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 1백~2백㎜(많은 곳 3백㎜) ▶전남 50~1백㎜(많은 곳 150㎜)등이다.
남해서부.서해남부 전 해상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해중부.남해동부 전 해상도 5일 새벽을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정현목 기자
제5호 태풍 '라마순'의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7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반경이 7백㎞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 라마순은 서해 중심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전국에서 호우와 돌풍 등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라마순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4백6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 풍속이 초속 38m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시간당 22㎞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 1백~2백㎜(많은 곳 3백㎜) ▶전남 50~1백㎜(많은 곳 150㎜)등이다.
남해서부.서해남부 전 해상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해중부.남해동부 전 해상도 5일 새벽을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정현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