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독일과의 월드컵 4강전이 열리는 25일을 임시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검토 결과 6월은 현충일과 지방선거로 쉬는 날이 많은 데다 갑작스럽게 휴무일을 결정할 경우 수출.은행 업무에 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해당 교육청의 재량에 따라, 민간기업은 업체 자율에 의해 수업.업무시간을 줄이거나 아예 휴교.휴업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월드컵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을 '월드컵 국민 축제의 날'로 정해 임시휴무하는 문제는 계속 검토하고 있다.
전영기 기자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검토 결과 6월은 현충일과 지방선거로 쉬는 날이 많은 데다 갑작스럽게 휴무일을 결정할 경우 수출.은행 업무에 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국의 초.중등학교는 해당 교육청의 재량에 따라, 민간기업은 업체 자율에 의해 수업.업무시간을 줄이거나 아예 휴교.휴업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월드컵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을 '월드컵 국민 축제의 날'로 정해 임시휴무하는 문제는 계속 검토하고 있다.
전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