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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84.4% 음란사이트접촉
01-10-18 14:28 1,405회 0건
청소년84.4% 음란사이트접촉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68.3%, 중고생의 84.4%가 인터넷 사용과정에서 음란정보를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최근 웹리서치에 의뢰, 어린이.청소년.

학부모.교사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친구 소개, 검색엔진, 배너광고, 우연한 링크 접속 등을 통해 음란정보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음란정보 접촉 장소는 청소년의 96.4%, 어린이의 65.6%가 집안의컴퓨터라고 응답했으며 음란정보를 접촉한 어린이의 17.5%와 청소년의 27.4%는 향후음란사이트를 계속 접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학부모의 54.4%가 시간적 여유부족, 인터넷 이용 능력부족, 교사의 90.2%가 통제불가능한 곳에서의 인터넷 사용 등을 이유로 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응답자의 90% 이상은 청소년에 대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정보통신윤리교육 이수경험은 어린이 21.6%, 청소년 16.8%, 학부모 17.6%, 교사 3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통부는 인터넷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일 고시된 ’청소년 유해매체물 표시’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인터넷 내용등급표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의 자율 규제 환경구축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불건전 정보 신고센터의 운영을 강화하고 ’안전넷’등 민간감시단체와 협력해 자율모니터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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