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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 바이러스 1차 긴급구호’ (20. 04. 27 동북일보)
20-10-23 17:34 561회 0건


▲1차 긴급구호물품 앞에서 구세군복지관 직원들이 함께한 모습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희범)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되어 취약계층의 결식우려와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4월 6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내 재가 어르신, 사례관리 가정 및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총 139가정을 대상으로 전달하였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구호키트는 복지관 자체예산으로 119개의 키트를 제작하고 20개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JYP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대상자 가정에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욕구를 파악한 뒤 맞춤형키트(식료품,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맞춤형 키트는 건강관리 상태 점검 필요한 가정 및 경제 상황에 타격이 있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달되었다. 사전 안내를 통해 비대면 형태로 전달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직접 방문하여 전달 드리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아픈 곳이나 또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키트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그동안에 지원들도 다 끊겨버린 상황에서 이렇게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희범 관장은 “전 국민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지역사회 안에서 기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 중 위생관리에 취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와 주거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즉각 대응 할 계획입니다.” 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6일(목)부터 진행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본 복지관 사회복지사 10명이 삼각산동 주민센터, 수유 1동 주민센터에 각각 파견되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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