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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우리동네 내 친구가 되다’ (2018.03.18 강북신문)
20-10-23 17:22 464회 0건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승)이 지난 3월9일 오전 9시30분 복지관내 2층 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2018년 한 해 동안 노인이 노인을 돌보게 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08명의 참여자를 비롯한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고 참여자 선서, 임명장수여, 활동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강북구 노인들을 위한 사회활동사업에 필요성을 가지고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말벗, 생활상태를 점검하는 등 소소한 일상생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이○○(80세, 여) 참여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독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될 때가 많은데 거동이 불편해 외부출입을 못하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더욱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내가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지역사회 안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혼자가 아님을 우리 동네에도 나눔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복지관 관계자는 “매번 참여자들에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노인 일자리 지원 의미 이상의 뜻 깊은 활동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거동불편 노인들을 만나는 것은 단순한 공익활동으로서 끝이 아니라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으며 소외감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는 활동이니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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