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터와 함께하는 송천동 '설날 함께해용(龍)!'

2024년 2월 7일 수요일 이음터에서 송천동 어르신들과 함께 설날을 미리 맞이했는대요!

과연 어떤 활동을 진행했을까요?

긴 연휴가 다가오기 전,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설날'은 평상시와 다름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며 떡국도 끓여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절기 행사였지만, 이제는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날이 아닙니다.

이런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잊기 않기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삶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회조직2팀은 열심히 주민을 만나러 나섰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저희는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송천동에 있는 이음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설날행사를 진행하려고 해요!

혹시 함께 하실수 있으세요?"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이음터를 홍보하며 새로운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총 7분의 어르신을 만났으며, 함께 설날행사에 참여하기를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2월 7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례관리팀과 지역사회조직2팀이 함께 설날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지역사회조직2팀과 사례관리팀이 

함께 댁에 방문하여 모시고 오거나 연락을 드려서! 모두 참여하실 수 있게 독려하였습니다.

복지관과 어르신, 어르신과 어르신 모두 처음 보는 사이들이었지만 함께

떡만둣국을 만들어 먹으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또한, 무드등을 만들어 보며 색도 칠하고! 꾸며보고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은 미적감각이 뛰어나세요!"

"내가 어릴적부터 색칠하는거에는 자신이 있었어요"

이렇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지역사회에 오늘 같은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절편과 떡국떡을 포장했습니다.

"저는 옆집 친구에게 주고 싶어요."

"저는 항상 저를 도와주셨던 같은 통 통장님에게 전달하고 싶네요." 등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포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행복했던 설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어르신들이 '직접' 총 14분의 지인, 친구, 지역주민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한동안 이렇게 모여서 맛있는것을 먹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몰랐던것 같아요. 

오늘 이런 계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런게 설날이었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따뜻함이 송천동에서 식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조직2팀은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송천동에서 구세군복지관 사회복지사를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