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눅눅한 오래된 방에서 홀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오래된 낡은 집, 벽면과 천장에 가득한 곰팡이, 좁은 방 한 칸에서 홀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오랜 시간을 집 안에서 머무는 어르신에게 주거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몸이 불편하여 바깥에 나가는 것도 힘들고 청소는 물론 집 안의 전구 하나 교체하는 것도 벅찹니다.
2022년 여름은 긴 장마와 기록적은 폭우로 눅눅하고 불쾌한 나날이었습니다.
천장누수와 높은 습도와 환기의 어려움으로 발생한 곰팡이와 함께 오래된 좁은 방 안에서 어르신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비가 내릴 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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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와 보내는 일상, 아픈 몸보다 힘든 건 무관심
강북구 삼양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방 안에 곰팡이가 여기저기 펴서 그런지 점점 기침도 많이 나고 물을 머금은 솜처럼 온몸이 무거워...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 혼자 살고 힘도 없고 도움 청할 곳도 없어...그게 서럽더라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중에는 힘든 주거환경에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고통을 참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방법이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래되고 낡은 공간을 보수하고, 곰팡이로 가득한 벽면과 바닥을 새롭게 교체하고, 제습 물품을 지원하여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 갖고 동참해주세요. 어르신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우리 함께 만들어 주세요.
주거환경개선사업(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4가정 지원)
- 벽지/장판 350,000원*4가정=1,400,000원
- 환경 개선 물품(문고리, 형광등, 제습 물품 등) 150,000원*4가정 = 600,000원
※ 해피빈으로 모금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