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지 3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요.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은 건강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더욱이 여름철 더위로 인해 기력이 쇠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히 조심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8월 말 우양재단에서 여름 건강하게 나시라고 보양식을 지원해주셨습니다. 누구나 쉽게 조리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촌설렁탕의 다양한 메뉴를 보내주셨는데요. 복지관 밑반찬 대상자 9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재빠르게 전달해드렸습니다.

한촌설렁탕 팩에는 금속성 용기에 포장되어 있어 전자레인지에 넣을 경우 위험하기 때문에 조리방법에 대해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안내드리며,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실 수 있는지 확인하여 혹여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밑반찬을 받는 어르신들 중에는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 좋지 않아 반찬을 칼이나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먹는 경우가 많다보니, 평소에 국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보양식 받으면서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양가 높은 보양식을 먹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복지관에서도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